
위험성평가 실시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현장안전노트입니다.
“위험성평가? 그거 점수 매기는 거 아닌가요?”
건설 현장 신입 시절, 처음 위험성평가를 맡았을 때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엑셀 파일에 작업 목록 나열하고, 위험도에 점수 매기고, 합계 내서 제출하면 끝. 그런데 현장 소장님께서 제 평가표를 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평가대로라면 우리 현장에서 사고가 안 나야 하는데, 왜 지난주에 사고가 났을까?”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위험성평가는 ‘서류 만들기’가 아니라 ‘사고를 미리 막는 도구’**여야 한다는 것을요.
이후 건설 현장 4년, 화학공장 5년, 총 9년간 수백 번의 위험성평가를 진행하면서 배운 것이 있습니다. **좋은 평가와 나쁜 평가의 차이는 ‘형식’이 아니라 ‘실효성’**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현장에서 체득한 **’진짜 사고를 줄이는 위험성평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위험성평가, 이제는 “안 하면 과태료” 시대입니다
법적 의무사항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모든 사업장은 위험성평가를 실시해야 합니다.
실시 주기 (매우 중요!):
- 정기평가: 최초 평가 후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 (필수)
- 수시평가: 다음의 경우 즉시 실시
- 사업장 건설물 설치·이전·변경 또는 해체
- 기계·기구, 설비, 원재료 등의 신규 도입 또는 변경
- 건설물, 기계·기구, 설비 등의 정비 또는 보수
- 작업방법 또는 작업절차의 신규 도입 또는 변경
- 중대산업사고 또는 산업재해 발생 (휴업 이상)
2026년 법 개정: 미실시 시 과태료 부과!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위험성평가 미실시에 대한 직접적인 과태료 규정이 없었지만, 2026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위험성평가 미실시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2026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내용은 2026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이전 개정 글 링크)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도구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핵심이 바로 위험성평가입니다. 중대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는가?
- 해당 작업의 위험요인을 파악했는가?
- 감소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했는가?
실무적으로 가장 강력한 예방 도구입니다
제 경험상 제대로 된 위험성평가를 하면 사고의 대부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작업 전에 “이 작업에서 뭐가 위험하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사고를 막습니다.
2. 안전관리자의 역할: “직접 작성”이 아니라 “지도·조언”입니다
많은 안전관리자분들이 위험성평가를 혼자 도맡아 작성하느라 야근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법적으로도, 실무적으로도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법적 직무: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도·조언”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르면, 안전관리자의 직무 중 하나가 바로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도·조언”**입니다. 안전관리자로 선임되셨다면 위험성평가는 피할 수 없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업무입니다.
즉, 안전관리자의 진짜 역할은:
- 평가 방법 교육: 관리감독자와 근로자에게 평가 기법(JSA 등)을 교육하고
- 일정 관리: 정기/수시 평가 일정을 수립하여 공지하며
- 검토 및 조언: 현장 부서에서 작성한 평가표가 적절한지 검토하고 누락된 위험요인에 대해 조언하는 것입니다.
안전관리자가 사무실에서 혼자 상상으로 작성한 평가는 현장의 실제 위험을 담아낼 수 없습니다.
평가의 주체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관리감독자와 근로자여야 합니다.
안전관리자의 구체적인 법적 직무와 역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안전관리자 업무 파헤치기 ② – 위험성평가에 관한 보좌 및 지도·조언이란?(이전 선임신고 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위험성평가의 종류: 작업 vs 공정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고시가 위험성평가의 기본이 됩니다. 위험성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작업 위험성평가 (Job Risk Assessment)
대상: 대부분의 일반 사업장
초점: 작업자가 수행하는 작업 단위
방법: JRA → JSA, KRAS 등
적용: 건설업, 일반 제조업, 서비스업 등
공정 위험성평가 (Process Risk Assessment)
대상: 화학공장, PSM(공정안전보고서) 대상 사업장
초점: 화학공정 및 설비 단위
방법: HAZOP, FMEA, FTA 등 고급 기법
적용: 석유화학, 정유, 가스 제조업 등
💡 이 글에서는: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작업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공정 위험성평가는 전문성이 높고 화학공장 특화 내용이므로 별도의 글에서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4. 작업 위험성평가 기법: JSA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작업 위험성평가에는 여러 기법이 있지만,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효과적인 것은 JSA(Job Safety Analysis)**입니다.
주요 평가 기법 종류
1. JSA (Job Safety Analysis, 작업안전분석) – ★가장 추천★
-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법
- KOSHA GUIDE에 표준 양식 제공
- 작업을 단계별로 분해하여 각 단계의 위험 분석
- 현장 실무자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움
2. KRAS (Korea Risk Assessment System)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개발 시스템
-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간편하게 평가
-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
- 온라인 시스템으로 자동 계산
3. 체크리스트법 (Checklist Method)
- 업종별 표준 체크리스트 활용
- 빠르고 간편한 평가
- 초보자도 쉽게 적용 가능
4. What-If 기법
- “만약 ~한다면?” 형식의 질문
- 브레인스토밍 방식
- 예상치 못한 위험 발견에 유용
💡 실무 결론: 형식적인 평가를 피하고 진짜 사고를 막으려면 JSA 기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KOSHA GUIDE에서 제공하는 표준 양식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작업 단계별로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어 현장 적용성이 가장 높습니다.
5. 위험성평가의 2단계 접근: JRA → JSA
효율적인 위험성평가를 위해서는 2단계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1단계: JRA (Job Risk Assessment, 작업 위험성 평가)
정의: 모든 작업에 대해 기본적인 위험성을 평가하는 1차 판별
목적: 사업장 전체 작업의 위험도를 파악하고 우선순위 결정
방법: 빈도와 강도 매트릭스를 사용한 정량적 평가
범위: 사업장의 모든 작업 (일상 작업 + 비일상 작업)
JRA 프로세스:
1. 작업 목록 작성
2. 각 작업의 주요 위험요인 파악
3. 빈도 × 강도로 위험도 산정
4. 위험도가 높은 작업 선별
2단계: JSA (Job Safety Analysis, 작업안전분석)
정의: JRA에서 선별된 고위험 작업에 대한 상세 분석
목적: 작업을 단계별로 분해하여 각 단계의 위험을 심층 분석하고 구체적 안전대책 수립
방법: KOSHA GUIDE 표준 양식 활용
범위: JRA에서 위험도가 높게 나온 작업
JSA의 핵심 구조 (KOSHA GUIDE 기준):
JSA는 작업을 모든 단계로 나열하고 각 작업단계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기법입니다. KOSHA GUIDE를 보면 JSA 양식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작업 단계 | 잠재 위험 | 안전 대책 |
|---|---|---|
| 작업을 순서대로 나열 | 각 단계의 위험요인 | 구체적인 예방 조치 |
JSA 작성 절차:
Step 1: 작업 단계 분해 (5~10단계)
- 너무 세분화하지 말 것 (20단계 이상은 비효율적)
- 너무 뭉뚱그리지 말 것 (3단계 이하는 부실)
- 각 단계는 명확한 동작으로 구분
Step 2: 각 단계별 잠재 위험 파악
- “이 단계에서 무엇이 잘못될 수 있는가?”
- “어떤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가?”
Step 3: 각 위험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 제거 → 대체 → 공학적 대책 → 관리적 대책 → 보호구 순
-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책
Step 4: 작업자 교육 및 절차서 작성
- JSA 결과를 작업 절차서로 전환
- 작업자 교육 시 활용
JRA와 JSA의 관계
전체 작업 (100개)
↓
JRA 실시 (모든 작업 평가)
↓
위험도 산정 (5×5 매트릭스)
↓
고위험 작업 선별
↓
JSA 실시 (작업 단계별 상세 분석)
↓
작업 절차서 작성 및 교육
💡 실무 팁: 모든 작업에 JSA를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JRA로 전체를 평가하고, 위험도의 기준을 정하고 해당 되는 작업만 JSA로 심화 분석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6. 위험성 추정: 5×5 매트릭스 기준 (자료실 기준)
이번 글에서 사용할 위험성평가 기준은 제가 자료실에 공유한 **「위험성평가 빈도-강도표 및 5×5 위험도 산정표」**와 동일한 기준입니다.
💡 중요: 빈도/강도 정의와 점수 구간은 업종, 공정 특성, 작업환경, 재해 이력에 따라 사업장 기준으로 변형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빈도 (가능성) 5단계 기준
| 점수 | 기준 | 설명 |
|---|---|---|
| 5 | 매우 자주 발생 | 상시 또는 거의 매일 가능 |
| 4 | 자주 발생 | 작업 중 반복 가능 |
| 3 | 가끔 발생 | 주기적으로 가능 |
| 2 | 드물게 발생 | 특정 조건에서 가능 |
| 1 | 거의 발생하지 않음 | 매우 드묾 |
2) 강도 (중대성) 5단계 기준
| 점수 | 기준 | 설명 |
|---|---|---|
| 5 | 치명 | 사망 또는 다수 중대재해 가능 |
| 4 | 매우 중대 | 영구 장해 가능 |
| 3 | 중상 | 입원, 수술 등 중대 치료 가능 |
| 2 | 경상 | 단기간 치료/휴업 가능 |
| 1 | 경미 | 응급처치 수준, 휴업 없음 |
3) 5×5 위험도 산정표 (매트릭스)
위험도 = 빈도(가능성) × 강도(중대성)
| 강도/빈도 | 1 | 2 | 3 | 4 | 5 |
|---|---|---|---|---|---|
| 5 | 5 | 10 | 15 | 20 | 25 |
| 4 | 4 | 8 | 12 | 16 | 20 |
| 3 | 3 | 6 | 9 | 12 | 15 |
| 2 | 2 | 4 | 6 | 8 | 10 |
| 1 | 1 | 2 | 3 | 4 | 5 |
4) 위험도 점수 구간별 판단 및 조치 기준
| 위험도 점수 | 판단 | 조치 원칙 | JSA 실시 |
|---|---|---|---|
| 16~25 | 허용 불가 (매우 높음) | 즉시 조치 또는 작업중지 후 개선, 개선 후 재평가 | 필수 |
| 11~15 | 개선 필요 (높음) | 개선 계획 수립 후 기한 내 조치, 조치 후 재평가 | 권장 |
| 6~10 | 관리 가능 (보통) | 개선 검토, 관리 강화 (절차/점검/교육 등) | 선택 |
| 1~5 | 허용 가능 (낮음) | 현 수준 유지, 정기 확인 | 불필요 |
💡 실무 팁:
- **16점 이상 (빨간색 구간)**은 무조건 작업을 멈추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위험 작업’입니다. JSA 작성이 필수입니다.
- **11~15점 (주황색 구간)**은 당장 작업은 가능하나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5) 대책 우선순위
- 제거 (Elimination): 위험 작업/조건 제거
- 대체 (Substitution): 안전한 재료/공법/장비로 변경
- 공학적 대책 (Engineering Controls): 난간, 방호장치, 인터록 등
- 관리적 대책 (Administrative Controls): 절차, 작업허가, TBM, 점검 등
- 개인보호구 (PPE): 안전대, 안전모 등 (마지막 단계)
7. 위험성평가 4단계 프로세스 실무 적용
1단계: 유해·위험요인 파악
실전 접근법:
Step 1: 작업 목록 작성
- 건설업: 굴착, 철근 조립, 거푸집 설치, 콘크리트 타설, 비계 설치 등
- 화학공장: 원료 투입, 반응 공정 운전, 탱크 청소, 배관 보수, 샘플링 등
Step 2: 각 작업의 위험요인 파악
건설업 사례:
작업명: 외부 비계 설치 작업
위험요인:
- 2m 이상 고소 작업 → 추락
- 자재 인양 중 낙하 → 맞음
- 불안전한 발판 → 전도
- 안전대 미착용 → 추락
- 악천후 시 작업 → 미끄러짐
화학공장 사례:
작업명: 반응기 내부 점검 작업
위험요인:
- 산소결핍 분위기 → 질식
- 잔류 화학물질 → 중독
- 좁은 공간 → 구조 곤란
- 고온 표면 → 화상
- 조명 불량 → 전도
2단계: 위험성 추정
실제 평가 예시:
작업: 외부 비계 설치 (3층 높이)
위험요인: 추락
빈도: 4 (자주 발생 - 작업 중 반복 가능)
강도: 5 (치명 - 사망 또는 다수 중대재해 가능)
위험도: 4 × 5 = 20점 → 허용 불가 (매우 높음)
→ 즉시 조치 또는 작업중지 후 개선
→ JSA 필수 실시 대상
3단계: 위험성 결정
실전 판단 기준:
즉시 개선 대상 (허용 불가능):
- 위험도 16점 이상 (허용 불가)
- 법령 위반 사항
- 과거 유사 사고 발생 이력
- 근로자가 불안해하는 작업
4단계: 위험성 감소 대책 수립
실제 대책 수립 예시:
건설업: 비계 작업 추락 위험 (위험도 20점)
1차 대책 (공학적):
- 작업 발판 폭 40cm 이상 확보
- 안전난간 (상부+중간+발끝막이판) 설치
- 개구부에 덮개 설치 및 고정
2차 대책 (관리적):
- 작업허가서 작성
-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1시간)
- 악천후 시 작업 중지 기준 설정 (풍속 10m/s 이상)
3차 대책 (개인보호구):
- 전신형 안전대 착용 의무화
- 안전모 (턱끈 착용) 필수
- 미끄럼 방지 안전화 지급
이행 시기: 즉시 (작업 시작 전 완료)
담당자: OO 부서 OOO
예산: 500만 원
JSA 실전 작성 예시
건설업 예시: 외부 비계 설치 작업
작업명: 3층 높이 외부 비계 설치
작업자: 비계공 3명
작업 시간: 약 4시간
위험도: 20점 (빈도 4 × 강도 5) → 허용 불가
| 작업 단계 | 잠재 위험 | 안전 대책 |
|---|---|---|
| 1. 작업 준비 및 자재 반입 | • 자재 운반 중 요통 • 자재 낙하로 인한 맞음 | • 2인 1조 운반 원칙 • 중량물(30kg 이상) 운반 장비 사용 • 자재 적재 시 고임목 설치 • 작업 구역 출입 통제 |
| 2. 1단 비계 조립 (지상) | • 부재 끼임 • 날카로운 부재로 인한 베임 | • 안전장갑 착용 • 조립 순서 준수 (수직재→수평재→가새) • 볼트 체결 확인 |
| 3. 2단 이상 비계 조립 (고소) | • 2m 이상 추락 • 자재 낙하 • 불안정한 발판에서 전도 | • 전신형 안전대 착용 및 안전대 걸이 설치 • 작업 발판 폭 40cm 이상 확보 • 자재 인양 시 달비계 또는 호이스트 사용 • 안전난간(상부+중간+발끝막이판) 설치 |
| 4. 안전난간 설치 | • 난간 설치 중 추락 • 난간 부재 낙하 | • 안전대 체결 상태 확인 • 하부 작업자 대피 후 작업 • 난간 볼트 완전 체결 확인 |
| 5. 발판 설치 및 고정 | • 발판 고정 불량으로 전도 • 발판 틈새로 추락 | • 발판 간격 3cm 이하 유지 • 발판 양단 고정 철선 2개소 이상 • 발판 위 적재 하중 준수 (300kg/㎡) |
| 6. 최종 점검 | • 누락된 부재로 인한 붕괴 • 불량 부재 미발견 | • 비계 조립 체크리스트 점검 • 균열·변형 부재 교체 • 관리감독자 최종 확인 서명 |
제조업(화학공장) 예시: 반응기 내부 청소 작업
작업명: 반응기 MR-101 내부 청소
작업자: 설비공 2명 + 감시인 1명
작업 시간: 약 3시간
위험도: 15점 (빈도 3 × 강도 5) → 개선 필요
| 작업 단계 | 잠재 위험 | 안전 대책 |
|---|---|---|
| 1. 작업 전 준비 | • 밸브 오조작으로 화학물질 유입 • 전원 미차단으로 감전 | • 밀폐공간 작업허가서 발급 • 관련 밸브 블라인드 설치 • 전원 차단 및 LOTO(잠금/표지) 실시 • 비상연락망 확인 |
| 2. 환기 및 가스 측정 | • 산소결핍 • 유해가스 잔류 | • 강제 환기 30분 이상 실시 • 산소농도 측정 (18~23.5%) • H₂S, CO 농도 측정 • 측정 결과 기록 및 허가서 첨부 |
| 3. 출입구 개방 및 진입 준비 | • 맨홀 볼트 풀림 시 내압 분출 • 무거운 맨홀 뚜껑 낙하 | • 내압 완전 제거 확인 • 2인 1조로 맨홀 개방 • 맨홀 뚜껑 안전 거치 • 삼각대 및 구명줄 설치 |
| 4. 내부 진입 및 청소 | • 산소결핍으로 질식 • 좁은 공간에서 구조 곤란 • 유해물질 피부 접촉 | •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 착용 • 전신형 안전대 착용 및 구명줄 연결 • 외부 감시인 상시 배치 • 무전기로 5분마다 교신 • 연속 가스측정기 휴대 • 내화학 보호복 및 장갑 착용 |
| 5. 청소 중 환기 유지 | • 작업 중 산소농도 저하 • 청소 과정에서 유해가스 발생 | • 환기팬 상시 가동 • 연속 가스측정기 경보 설정 • 이상 시 즉시 대피 |
| 6. 작업 종료 및 복구 | • 공구 내부 방치 • 밸브 복구 누락 | • 공구 및 장비 반출 확인 • 내부 이물질 제거 확인 • 맨홀 뚜껑 복구 및 볼트 체결 • LOTO 해제 (작업자 본인만 해제) • 작업 완료 보고 |
8. 매년 정기평가는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많은 사업장에서 놓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위험성평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닙니다.
정기평가의 중요성
- 법적 의무: 최초 평가 후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
- 실무적 필요성: 작업 환경은 계속 변합니다
- 작업자들의 숙련도 변화
- 설비의 노후화
- 새로운 규정 및 기술 도입
- 과거 사고 경험 반영
정기평가 vs 수시평가
정기평가 (연 1회 이상):
- 전체 작업에 대한 재검토
- 지난 1년간의 사고·아차사고 반영
- 개선 대책 이행 완료 여부 확인
- JSA 내용 업데이트
수시평가 (변경 시 즉시):
- 설비 변경, 작업 방법 변경 시
- 신규 작업 도입 시
- 중대재해 발생 시
💡 중요: “작년이랑 똑같은데 그냥 날짜만 바꾸자”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반드시 현장을 다시 돌아보고 평가하세요.
9. 근로자 참여 의무화, 어떻게 실천할까?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사업주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할 때 해당 작업장의 근로자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실전 참여 방법
방법 1: TBM(Tool Box Meeting) 활용
매일 아침 작업 시작 전 10분 TBM 시간에:
1. 오늘 작업 내용 설명
2. "오늘 작업에서 위험한 점이 뭘까요?" 질문
3. 작업자들이 자유롭게 의견 제시
4. 나온 의견을 위험성평가표에 반영
5. TBM 기록부에 참여자 서명
방법 2: JSA 작성 시 작업자 인터뷰
고위험 작업의 JSA 작성 시:
1. 해당 작업 경력 5년 이상 베테랑 작업자 선정
2. 작업 단계별로 함께 검토
3. "이 단계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4. 인터뷰 내용을 JSA에 반영하고 확인 서명
💡위 참여방법은 예시이므로 사업장 형태에 맞게 근로자 참여 방법을 선정하여 위험성평가에 반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마치며: 평가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위험성평가를 하는 이유는 **”서류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평가표 완성”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9년간 현장을 지키며 깨달은 것은, 좋은 평가는 숫자가 아니라 실천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JSA는 단순한 서류가 아니라 작업자를 지키는 실질적인 매뉴얼입니다. 작업 단계별로 “무엇이 위험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정리하면, 그 자체가 작업 절차서가 되고 교육 자료가 됩니다.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 위험성평가는 안전관리자의 핵심 직무입니다 (지도·조언)
- 매년 정기평가는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법적 의무입니다
- 2026년부터는 미실시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위험성평가의 진짜 목표는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무사히 퇴근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잊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평가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위험성평가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건설업과 제조업 양쪽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Field Safety Note 드림
📁실무자료
본 포스팅에서 다룬 내용들을 실제 문서로 작성할 때 참고하실 수 있는 표준 양식을 제공해 드립니다. 특히 처음 이 업무를 맡으신 분들이 전체적인 구성과 필수 확인 항목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JSA 작업위험성평가 양식
📌 자료 소개
JSA 작업위험성평가 양식은 작업을 단계별로 나누어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재 안전조치와 추가 개선대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든 실무용 평가서입니다.
📌 사용 시점
다음과 같은 경우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 신규 작업을 처음 수행할 때
- 기존 작업이지만 작업방법, 작업장소, 설비, 인원, 공구가 바뀌었을 때
- 화기작업, 밀폐공간, 고소작업, 중량물 취급 등 고위험 작업 전
- 정기적으로 기존 작업의 위험성을 다시 검토할 때
- 사고, 아차사고, 이상 발생 후 재발방지 대책을 반영할 때
- 작업허가서 발급 전, 작업 전 TBM 자료로 활용할 때
- 도급·협력업체 작업 전 사전 안전검토가 필요할 때
즉, 이 양식은 연 1회 형식적으로 작성하는 문서가 아니라, 작업 착수 전 실제 위험을 확인하고 대책을 정하는 시점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작성 방법
① 기본정보 작성
상단에 아래 항목을 먼저 기입합니다.
- 작업명: 수행할 작업의 이름
예) 배관 절단 및 용접 작업, 탱크 내부 청소 작업 - 작업장소: 구체적인 위치
예) 3공장 2층 배관실, 본관 옥상 냉각탑 구역 - 관련 절차서: 관련 SOP, 작업표준서, 작업허가서 번호 등
- 작성일
- 평가구분: 최초 / 정기 / 수시 중 해당 항목 체크
② 작업단계를 순서대로 나누기
작업 전체를 한 번에 쓰지 말고, 실제 작업순서대로 단계별로 구분합니다.
예시:
- 작업장 출입 및 공구 반입
- 작업구역 정리 및 출입통제
- 설비 차단 및 LOTO
- 절단 작업 실시
- 용접 작업 실시
- 작업 완료 후 정리 및 잔불 확인
💡 실무 팁:
작업단계는 너무 크게 묶지 말고, 위험이 달라지는 시점마다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각 단계별 유해·위험요인 작성
각 작업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을 적습니다.
예시:
- 낙하물
- 협착
- 감전
- 화재·폭발
- 질식
- 화학물질 비산
- 비래물
- 전도
- 추락
중요한 것은 “위험하다”가 아니라,
무엇 때문에 어떤 사고가 날 수 있는지가 보이도록 적는 것입니다.
예시:
- 그라인더 불티 비산으로 주변 가연물 착화
- 탱크 내부 산소결핍으로 질식
- 사다리 작업 중 중심 상실로 추락
- 황산 비산으로 피부 화상
④ 위험성 추정(개선 전) 작성
회사에서 정한 위험성평가 기준에 따라 빈도, 강도, 위험도를 작성합니다.
- 빈도: 얼마나 자주 또는 얼마나 쉽게 발생할 수 있는가
- 강도: 발생 시 피해가 어느 정도인가
- 위험도: 빈도와 강도를 조합한 최종 수준
💡 실무 팁: 빈도/강도 기준은 사업장 내 평가기준(예: 3×3, 4×4, 5×5 매트릭스)에 맞춰 통일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⑤ 현재 안전조치 작성
이미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존 안전조치를 적습니다.
예시:
- 작업 전 TBM 실시
- 작업구역 출입통제
- 절연공구 사용
- 안전모, 보안경, 방진마스크 착용
- 소화기 비치
- 환기팬 설치
- 복합가스측정기 사용
⑥ 개선대책 및 담당자 작성
현재 조치만으로 위험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는다면, 추가로 필요한 조치를 적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실행 담당자를 지정합니다.
예시:
- 가연물 10m 이내 제거 → 담당자: 현장반장
- 산소농도 측정 후 18% 미만 시 송기마스크 지급 → 담당자: 안전관리자
- 임시 난간 설치 후 작업 진행 → 담당자: 설비팀장
- 황산 취급용 부틸장갑으로 교체 → 담당자: 구매/안전관리자
⑦ 위험성 추정(개선 후) 작성
개선대책을 반영한 뒤 다시 빈도, 강도, 위험도를 평가합니다.
개선 후 위험도가 회사 기준상 허용 가능한 수준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⑧ 검토·승인 및 현장 공유
작성 후 작성-검토-승인 절차를 거쳐 결재를 받고, 현장에서는 반드시 작업자·관리감독자와 공유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결재 자체가 아니라, 작업 전에 실제로 이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시켰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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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참고사항
- 본 자료는 예시 양식이며, 사업장 공정·장비 특성 및 사내 절차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세요.
- 법정 제출용 문서로 활용 시에는 사내 결재/문서관리 기준을 먼저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JSA는 복사해서 붙여넣는 서류가 아닙니다. 결재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 확인입니다.
- 최종 작성일/버전 : 2026.03.30/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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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평가는 2026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미실시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모든 사업장에서 매년 1회 이상 정기평가를 실시해야 하는 법적 의무사항입니다.건설업 4년과 화학공장 5년 경력의 9년 차 실무자가 KOSHA GUIDE 기반으로 제작한 JRA/JSA 작성방법과 업종별 실제 예시를 통해 단순한 점수 매기기가 아닌 진짜 사고를 예방하는 실전 평가 방법을 완벽 정리했습니다.
※ 본문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일러스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산업안전보건법(2026년 2월 기준) 및 KOSHA GUIDE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법령 개정 사항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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